신한은행, 동물병원 수의사들 위한 '동물병원대출' 출시

2017-07-06     이아람 기자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신한은행이 동물병원 수의사의 자금 지원을 위한 상품을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동물병원을 운영 중이거나 개업을 준비하는 수의사들을 위한 신상품 ‘신한동물병원대출’을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9일 서울특별시수의사회와 함께 ▲동물병원 운영자금 조달 ▲전담인력을 통한 각종 금융 지원 ▲서울시수의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신한동물병원대출’의 지원 대상은 동물병원을 운영 중이거나 개업을 준비하는 수의사다. 동물병원 근무 및 운영경력과 매출액에 따라 최고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신용등급 및 거래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최고 0.5%까지 우대금리적용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3년 이내 일시상환(마이너스대출 포함), 시설자금의 경우 15년 이내 원금분할상환을 선택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물병원을 운영하시는 수의사분들을 위한 신속한 자금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담인력을 통해 다양한 금융업무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수의사 개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