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포스코ICT,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익...전년비 41% 증가"

2017-07-06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포스코ICT가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6일 SK증권은 포스코ICT의 올해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41.41% 늘어난 737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영업이익은 61.4% 늘어난 167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예측이다. 이에 대해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실적 호조는 스마트 IT(정보기술)에서 수주가 증가한 영향이고,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포스코의 생산능력 설비투자 증가는 스마트 팩토리 등 포스코ICT 매출의 증가로 이어질 전망인데, 올해 설비투자는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 팩토리란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생산공장을 말한다.

이같은 이유로 최 연구원은 포스코ICT의 목표주가를 전날보다 21% 뛴 9400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