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복귀하자 CJ제일제당, 투자 쏟아져... 베트남‧충북 진천 공장

2017-06-29     오예인 기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4년만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CJ제일제당이 대규모 투자와 공장증설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베트남 정부로부터 5350만 달러 현지 투자 계획을 허가받았다.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다.

CJ제일제당은 현재 베트남 통합식품공장 및 연구·개발(R&D)센터 건설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투자규모는 5350만달러(약 608억원)이며 착공과 함께 앞서 인수한 베트남 식품업체들의 노후 공장도 전면 개보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충북 진천에 위치한 '스마트팩토리' 형태로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공장은 2020년까지 540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식품 통합생산기지로 탄생한다.

연간 최대 12만톤 물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올해만 2000억원 가량이 투입돼 다음달 중으로 착공을 시작하고 내년 10월 가동 예정이다.

앞서 지난 12일 CJ제일제당은 국내외 식품·소재 등 주력사업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9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바 있다. 구체적으로 공장 투자에 5400억원, M&A 매물 인수에 3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