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권오준 회장 방미 기점으로 대미 통상 대응 본격화

2017-06-19     오예인 기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권오준 회장의 방미를 앞두고 포스코가 대미 무역통상 대응에 본격 나서기 시작했다.

19일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의 무역규제와 관련해 워싱턴에 통상 사무소를 통해 연례재심과 국제소송 등 적극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이달 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하는 경제사절단에 권오준 회장이 합류해 적극 대응할 전망이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9월부터 미국에서 제기되는 반덤핑 등 무역보복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고 선언하고 준비를 시작했다. 올해 초 미주 대표법인 포스코아메리카 산하 워싱턴 통상사무소를 개소했다.

구체적으로 포스코의 통상사무소가 현지에서 1차적으로 미국 상무부의 연례재심 조사에 대응한다. 올해 말 열연 및 냉연제품에 대한 연례재심이 예정돼 있고, 내년 상반기에는 후판 관련 일정이 있다. 최근 포스코는 최근 미국 정부의 수입산 탄소합금 후판 관세가 부당하다며 미국 국제무역법원에 제소하기도 했다.

특히 오는 28일부터 5일간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권오준 회장도 경제사절단에 포함돼, 무역통상 관련해서 상무부 등 관계기관과 접촉할 가능성도 높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