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만원 되면 '중소기업' 타격 심각"

2017-06-15     오예인 기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중소기업들이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이 실현되면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중소기업청의 '2016년 중소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 제조업체 숫자는 약 13만4000곳이며 평균 영업이익은 약 2억2000만원 안팎이다. 이 중 약 30%는 현재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최저임금 인상이 중소제조업에 미치는 영향 조사 결과 최저임금 1만원이 되면 중소제조업체 한 곳당 평균 6000만원 안팎의 추가 인건비 부담이 발생한다.

영업이익 1억원 미만인 제조업체와 현재 적자 상태를 겪고 있는 기업 6~7만 여 곳이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는 셈이다.

또 최저임금 상승에도 불구하고 신입근로자를 뽑지 못하는 등 중소제조업체 기피 현상이 개선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중소기업중앙회의 ‘2016년 외국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963개 중소기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8~9곳(84.3%)이 ‘내국인 구인이 어려워 외국인을 쓴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