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잘 팔리는 '탄산수'...가짓수도 늘어
2017-06-15 오예인 기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탄산수 시장이 편의점을 중심으로 잘 팔리고 있는 가운데 제품의 가짓수도 늘고 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탄산수 소매시장 규모는 2012년 130억원에서 지난해 850억원 수준으로 7배 가까이 급증했다. 업태별 판매 중에서는 편의점에서 유독 큰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탄산수 판매량은 ▲편의점 46.2% ▲할인점 24.9% ▲체인슈퍼 13.5% 순으로 높았다.
이 같은 성장세에 편의점은 자체브랜드(PB) 탄산수를 내놓고 있다. 지난달 GS25는 제주 용암해수 1호 기업 제이크리에이션과 함께 '유어스 청포도 탄산수'를 출시했다. 제품 디자인에서도 디즈니 애니메이션 '몬스터주식회사'의 캐릭터를 활용해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마트는 2014년 PB 탄산수를 일반 제품 대비 최대 40%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 세계 3대 광천수라 불리는 초정리 탄산수를 이용하고 유리병에 담았다.
탄산수 시장 기존 제품들도 원산지나 특별한 첨가물을 강조하며 판매에 한창이다. 지난해 기준 시장 점유율은 ▲트레비 49.6% ▲씨그램 22.3% ▲초정탄산수 10.5% ▲페리에 4.9% 순이다.
최근 탄산가스와 정제수 외에도 천연과일향(레몬, 자몽 등)과 같은 다른 식품첨가물이 첨가된 가향 탄산수가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제품군과 라인업이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