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5388세대로··· 서울시 심의 조건부 통과

최고 35층 '단계별 스카이라인' 적용

2017-06-12     윤중현 기자

[화이트페이퍼=윤중현 기자] 강남권 재건축의 대어로 꼽히는 반포 주공 1단지의 1·2·4주구(주거구역 단위)가 서울시 건축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9일 건축위원회가 1·2·4주구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조건부 의결한 재건축 계획안은 최고 35층 55개동 5300여가구 규모로, 시가 요구하는 단계별 스카이라인을 적용했다. 

한강 쪽은 12∼15층으로, 단지 안은 최고 35층까지 올리는 방식이다.

반포주공1단지는 부지 일부를 문화공원, 지하차도, 공공청사와 초등학교·중학교로 제공해 한강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대규모 단지인 점을 고려해 단지내 도로(동서 축을 가로지르는 지하주차장 램프)와 조경, 한강변 중앙차로로 이어지는 공간의 상권활성화 방향 등의 수정을 요구했다.

한편 반포 주공1단지 1·2·4주구는 시 심의를 조건부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한 사업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