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업계 최초 인출식연금펀드 출시

2017-05-30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업계 최초로 'RIF(인출식연금펀드)'를 출시했다.

30일 삼성자산운용이 선보인 '삼성 한국형 RIF'는 매달 연금 소득을 지급하면서도 일정 기간 후에는 은퇴잔존자산으로 장수와 물가상승에 대비할 수 있다.

IRP(개인형퇴직연금) 계좌에 특화한 연금 인출기 전용 상품으로 물가상승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운용하는 안정형과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중립형이 있다. 삼성증권과 삼성생명에서 가입할 수 있다.

삼성 한국형 RIF 안정형 월지급식은 3억원을 가입했을 때 월 62만5000∼110만원(첫해 지급률 2.5%·매년 물가상승분만큼 추가 지급)을 25년간 지급한 후에도 은퇴잔존자산이 1억5000만원 이상될 확률이 99%가 되도록 설계됐다. 물가채, 원자재, 부동산 관련 주식을 편입한 미국 캐피탈그룹의 4∼6개 펀드에 분산 투자한다. 전세계 70여개국, 650여개의 광범위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셈이다.

연금자산 특성에 맞게 글로벌 채권과 배당주에 기반을 둔 보수적 자산배분 전략으로 금리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추구하고 국내 예금금리 등을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함으로써 은퇴잔존자산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춰 운용한다. 해당 상품은 선취판매 수수료가 없다. 총보수는 C-P(연금저축전용)클래스가 연 0.77%, Cp(퇴직연금전용) 연 0.67%, S-P(펀드온라인 코리아 연금전용) 연 0.35%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