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2천만 명 돌파

규제 등으로 올해는 증가폭 줄어

2017-05-30     윤중현 기자

[화이트페이퍼=윤중현 기자]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출시 8년 만에 2000만 명을 돌파했다.

30일 국토교통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2000만400여 명이다.

이는 지난 2009년 5월 판매를 시작한 이후 8년 만에 가입자 수가 2000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가입자가 513만여 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와 부산, 인천 등이 뒤를 이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공공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과 민영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 예·부금의 기능을 합한 상품으로, 지난 2015년 9월부터 기존 청약통장은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단일화 됐다.

그러나 올해 들어 통장 가입자 수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지난 1월 1947만3580명에서 2월에는 1967만6862명으로 1.0% 늘었으나 3월에는 0.9%, 4월에는 0.7%로 증가폭이 줄고 있다.

이는 청약통장 시장이 상당 규모로 커진 데다 지난해 11·3대책 이후 서울과 신도시 등 청약조정지역의 1순위 자격 요건이 1주택 이하 보유자로 강화되고 재당첨 제한 부활, 분양권 전매제한 확대 등의 규제 조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