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동전 찾자"…한은,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 실시
2017-05-29 이아람 기자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한국은행이 집에서 잠자는 동전 재유통을 통해 화폐 제조비용을 줄이기 위한 통전교환 캠페인에 나선다.
한은은 6월 한 달간 전국은행과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우체국 등에서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한 달 동안 일반 국민들은 가정이나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는 동전을 전국에 있는 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및 우체국에서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할 수 있다. 동전을 받은 금융기관은 이를 동전 수요자에게 다시 공급하거나 한국은행에 입금 가능하다.
은행권으로 교환하고 남은 동전은 고객의 희망에 따라 금융기관 창구에 비치된 '자투리 동전 모금함'에 기부하면 전액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시작한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은 작년까지 총 25억개(3400억원), 연평균 2억8000개의 동전을 회수했다. 이를 새로이 제조할 경우 연평균 284억원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화 제조비용(연평균 610억원)의 46.5%를 아낀 셈이다.
이번 운동은 전국은행연합회와 새마을금고·신협·상호저축은행 중앙회 및 우정사업본부가 공동 참여한다.
한은은 동전교환운동에 기여한 금융기관 유공자에게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과 함께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