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60%, 지난해 고졸 채용 없었다

2017-05-17     이아람 기자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공공기관 60%는 지난해 고졸 신입사원을 한 명도 채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중앙정부 각 부처 산하 공공기관 332곳과 공공기관의 부설기관 23곳 등 355곳 중 60.6%인 215곳은 지난해 정규직 신규채용 인력 중 고졸 인력이 한 명도 없었다.

지난해 공공기관과 부설기관 전체 정규직 채용인원은 2만1016명이며 이 중 고졸 인력은 1949명으로 9.3% 수준이었다.

정규직 신규채용 인원 중 고졸 인력 비중이 10%가 넘는 곳은 83곳으로 전체의 23.4%에 그쳤다. 나머지 57곳(16.1%)은 고졸 채용 비중이 10% 이하였다.

공공기관 전체 정규직 채용 인원 중 고졸 인력 비중은 2012년 12.2%에서 2013년 11.8%, 2014년 10.0%, 2015년 9.3%, 지난해 9.3%로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고졸 채용 인원은 한국전력공사가 286명으로 정규직 채용 인원의 20.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148명, 한전KPS 103명, 국민건강보험공단 80명, 한국가스공사 69명, 한국수자원공사 62.5명, 국민연금공단 51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