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5억달러 코코본드 발행 성공
2017-05-10 이아람 기자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북핵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이 올해 글로벌 최저금리로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이 9일 5억달러 규모의 바젤Ⅲ 기준 외화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형태로 5년 후 중도상환 가능한 영구채다. 발행금리는 5.25%로 올해 발행된 전체 글로벌 신종자본증권의 발행금리 중 최저다. 올해 글로벌 신종자본증권의 평균 발행금리는 6.95%다.
155개 기관으로부터 최종 발행규모의 3배에 달하는 15억달러의 투자금이 몰려 최초 제시했던 금리에 비해 0.25%포인트 낮게 발행됐다. 투자자의 지역별 분포는 아시아 49%, 미국 33%, 유럽 18%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년도에 국내 최초로 영구채 형태의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도 동일 구조의 신종자본증권을 글로벌 최저금리로 발행함으로써 향후 국내은행의 외화 코코본드 발행에 벤치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