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박사급 인턴에 월급 900만원 지급

2017-05-05     김민우 기자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페이스북이 올해 인턴에게 평균 900만원의 월급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IT(정보기술)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가 미국 취업정보 사이트 글라스도어를 인용한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이번 통계는 미국 IT 기업 중 최고 금액이다.

페이스북 다음으로 인턴 평균 월급이 높은 곳은 마이크로소프트(MS)다. MS는 7100달러(한화 810만원)의 월급을 지급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인 세일즈포스는 월급 6450달러(한화 735만원)로 3위였다.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은 기계학습 분야 박사과정 학생에게 인턴십을 제공하는데, 이들에겐 컴퓨터공학과 학부 졸업생 직원보다 높은 급여를 준다”고 소개했다.

다만 모든 인턴들이 이 같은 급여를 받는 것은 아니다. 테크크런치는 “몇몇 고액 급여를 받는 인턴들의 영향으로 평균치가 올라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