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고 놀러가야죠"…사전투표자 오전 10시 기준 100만명 넘어

2017-05-04     한상현 기자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주말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사전투표율이 치솟고 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째날인 4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2.38%로 나타났다. 투표 인원은 100만명을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 선거인수 4247만9710명 중 101만843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오전 9시엔 59만984명이 투표 이후 한 시간동안 약 42만명이 추가로 투표한 셈이다.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째날 오전 10시 투표율인 1.18%의 두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하면서 사전투표 첫째날 하루 동안의 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사전투표 첫째날 5.45%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4일과 5일 진행된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