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회장, '숙원사업' 롯데월드타워 완공후 첫 방문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평생의 숙원이 담긴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처음으로 찾았다.

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이날 오후 12시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 등과 함께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 3시간가량 둘러봤다.

앞서 신 총괄회장은 공사가 한창이던 2015년 12월 롯데월드타워를 마지막으로 방문했지만 지난달 열린 롯데월드타워 그랜드오픈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번 방문으로 신 총괄회장은 30년 숙원사업이자 평생의 꿈이었던 롯데월드타워를 완공 후 처음으로 둘러보게 됐다.

이날 신 총괄회장은 117층에서 123층에 위치한 스카이서울(전망대)를 비롯해 홍보관, 시그니엘 호텔을 관람했다고 롯데그룹은 전했다.

현장에서는 롯데물산 박현철 대표이사,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이사 등 롯데 임직원들이 신격호 총괄회장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