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김소연, 신동엽의 역대급 섹드립에 당황 “6월9일 일부러?”

2017-04-30     김경욱 기자

[화이트페이퍼=김경욱기자] ‘SNL 코리아 시즌9’에 출연한 김소연이 신동엽의 19금 드립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2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9'에는 김소연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소연은 기존의 청초한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코믹 캐릭터를 선보이며 예능감을 과시했다.

특히 김소연은 ‘더빙극장’에 까지 출연해 만화 '은하철도 999'의 메텔과 철이를 완벽히 재연,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다.

방송 말미에 김소연의 출연 소감을 들은 MC 신동엽은 느닷없이 “결혼식을 6월 9일에 하시지 않느냐. 근데 일부러 날짜를 그렇게 잡으신거냐”고 19금 드립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연이 당황해 웃음을 터뜨리자, 신동엽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 것"이라며 "6월 9일은 역지사지데이다. 6은 9를 이해하고, 9는 6을 이해한다. 잘 살길 바란다"고 19금 드립을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