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1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사상 최고가'

2017-04-25     김민우 기자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맥도날드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사상 최고가 기록을 썼다.

24일(현지시각) CNBC는 맥도날드가 전날보다 0.61%(0.82달러) 오른 134.23달러(한화 15만1,008.원)에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장중 사상 최고가인 134.76달러를 경신했다.

지난 3월 시카고 ‘투자자의 날’ 이후 맥도날드는 투자자들의 기존 우려들을 씻어냈다. 행사 기간 중 맥도날드는 2012년 이후로 이탈한 손님들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변화를 보여줬다. 맥도날드 측은 메뉴 혁신과 매장 개조, 디지털 주문 등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공언하기도 했다.

BTIG의 피터 살레 연구원은 “현재 맥도날드 주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게 형성돼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적 발표 이후 큰 무리 없이 주가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