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갤럭시S8 홍채인증 앱 카드 결제에 도입

2017-04-21     이아람 기자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8에 홍채인증 기술을 탑재하자 은행에 이어 카드사들 역시 앱 카드 로그인부터 결제까지 홍채인증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나온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에도 홍채인증 기술이 있었지만, 로그인이나 각종 조회 업무에만 적용했고 결제 인증에도 도입한 카드사는 없었다.

21일 삼성전자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앱'에 홍채인증을 도입한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7월 '삼성카드 앱'에 지문 인증을 통한 로그인과 본인 확인 서비스를 적용했다. 지난해 8월에는 삼성패스 홍채인증 기술을 삼성카드 앱에 도입했다. 그러나 당시 홍채인증은 로그인이나 조회업무에 그쳤다.

이번 갤럭시S8이 출시하자 삼성카드는 홍채인증만으로 앱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한다. 결제인증에 홍채인증이 도입된 것은 처음이다.

신한카드 역시 자사 앱 카드인 '신한 판'에 홍채인증을 도입한다. 하나카드와 우리카드, 현대카드도 조만간 동참할 예정이다.

홍채인증 결제는 스마트폰 앱 카드로 결제할 때 비밀번호 입력이나 지문 인증 없이 휴대폰에 눈만 마주 처도 결제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지문을 이용한 앱 카드 결제가 가능한 만큼 더 높은 보안성을 지닌 홍채인증의 도입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볼 수 있다.

더불어 홍채인증 기술이 담긴 갤럭시S8의 출시는 그 간편성을 높여 앞으로 카드사들의 결제인증 범위를 넓혀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