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채무재조정 인가 신청...산은 "강도 높은 자구노력"
2017-04-21 김시은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대우조선 해양의 채무재조정이 확정된 가운데 산업은행은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21일 산은에 따르면 이를 위해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경영관리위원회가 꾸려진다. 구조조정동안 철저히 관리점검하고 대우조선의 조속한 정상화를 돕는다.
또한 산은은 “지난 17~18일 총 5회의 사채권자집회에서 압도적인 찬성율로 회사채 채무조정안 가결됐다”며 “18~20일 CP 투자자들과 채무조정 변경 계약서 체결도 끝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일 오후 창원지법 통영지원에회사채 채무재조정안 인가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법원의 인가가 나면 대우조선은 산은과 수은으로부터 2조9000억원의 추가자금을 지원 받게 된다.
법원은 인가 전 채무조정 절차가 타당하게 진행됐는지 검토한다. 이후 일주일간 사채권자의 항고가 없으면 채무재조정안의 효력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채권단의 신규 자금 투입 시기는 5월 초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