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아모레퍼시픽, 사드 보복에 면세점 매출 32% 감소"

2017-04-12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2분기에 이어 하반기 실적 감소가 나타날 전망이다.

12일 박신혜 KB증권 연구원은 “사드 보복 영향으로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 영업이익은 13% 각각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진을 많이 남길 수 있는 면세점 매출액이 32%나 줄어드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사드 보복 악재로 3월부터 면세점을 중심으로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박신혜 연구원은 "보복의 강도와 지속 여부를 예측하기 어려워 하반기 실적 가시성도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 목표 주가도 35만원에서 31만원으로 4만원 하향 조정했다. 여전히 전날 주가보단 12% 개선된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