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연준 의장 "점진적 금리인상, 건강한 경제성장 도모"

2017-04-11     김시은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재닛 옐런 의장이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려 건강한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이날 미시간대 연설에서 “연준은 점진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함으로써 미국 경제가 과열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실제 경제지표에 후행적으로 가기보다는 선제적이길 원한다”며 "지난 수년간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통해 미국 경제를 현재의 '꽤 건강한' 상태로 치유해놨다"고 돌아봤다.

다만 옐런 의장은 3월 실업률인 4.5%가 완전고용(일하고자 하는 의지와 능력을 갖춘 사람이 원하는 때 취업할 수 있는 상태)보다 다소 낮다고 평가했다.

옐런 의장은 단기적인 정치적 압력 없이 통화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연준의 능력이 의회의 법안 때문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도 우려했다.

아울러 옐런 의장은 세계 경제도 미국의 경제와 더불어 건강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옐런 의장은 "글로벌 경제도 약간 더 강건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준은 지난달 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1.00%로 25bp(1bp=0.01%포인트) 올렸다. 올해 연준은 총 3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일부 위원들은 4차례까지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