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테마주 '고려산업', 자사주 매각 소식에...15% 급락

2017-04-04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육계 양돈업체 고려산업이 자사주 매각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산업은 전날보다 15.02% 급락한 5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테마주로 분류되는 고려산업은 실적과 관계없이 지난해 9월부터 저점에서 약 5배 넘게 급등했다. 

주가가 급등한 덕분인지, 지난 3일 고려산업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사주 40만5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처분가격은 오늘 거래되는 주가보다 19% 뛴 7340원으로, 총 29억3604만원을 팔아 치운다.

자사주 처분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를 장 중 매도하겠다는 뜻으로, 블록딜 매매가 아니라면 주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