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면 송금 끝...우리은행 음성인식 뱅킹 '소리' 출시
2017-03-28 김시은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우리은행이 음성명령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소리(SORi)’를 선보였다.
2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소리’는 고객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금융거래를 실행하는 금융비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생체인증을 이용해 최초 1회 이체정보를 등록하면 보안카드나 인증서, 통장 비밀번호 없이도 금융거래가 완료된다.
‘소리’는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앱 ‘원터치개인’에서 사용 가능하다. 메인화면에서 ‘소리’ 아이콘을 선택해 음성명령으로 계좌조회, 송금, 환전, 공과금 납부 거래를 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금융거래뿐 아니라 개인별 맞춤공지, 상품 및 서비스 안내 등 간단한 비서역할도 수행한다.
우리은행의 또다른 모바일 금융플랫폼인 ‘위비뱅크’와 ‘위비톡’은 시차를 두고 4월중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음성 인식기술이 뛰어난 ‘네이버 클로바(Clova)’ 플랫폼과 제휴해 AI 뱅킹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음성과 안면 등 생체인증으로 이용 가능한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금융거래와 외국어를 AI에게 학습시켜 외국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고객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능해졌다”며 “기존 수많은 거래를 메뉴형식으로 모아놓고 고객이 직접 찾아와 거래를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더욱 편리하고 유익한 금융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