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소래포구 화재 피해 고객 청구유예 등 특별금융지원

2017-03-22     이아람 기자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KB국민카드가 소래포구 화재 피해를 돕기 위해 금융지원에 나선다.

KB국민카드가 '소래포구' 화재로 피해를 본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대금 청구 유예와 분할 결제, 수수료 및 금리 할인 등의 특별금융지원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지역 행정관청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 준다.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자금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 할 수 있다.

또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 고객은 재대출이나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오는 6월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일시상환식 장기카드대출은 기한연장 시 의무상환비율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피해 발생일인 지난 18일 이후 이용한 할부와 카드대출은 수수료를 30% 할인해 주고 피해 발생일 이후 발생한 연체료는 오는 6월까지 면제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