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롯데정밀화학, 원재료 가격 뛰어, 실적 251%↑" 전망

2017-03-17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올해 롯데정밀화학 실적이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 한국투자증권 이도연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1%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가성소다 가격 강세와 염소 제품 생산 설비의 가동률 때문이다. 최근 가성소다 가격은 공급이 줄면서 전년 비 53%, 전분기 대비 14%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3월부터 중국에서 가성소다 수요가 회복되는 중이다"며 "중국 환경규제로 가성소다 가동률은 낮게 유지돼 공급물량이 적은 상황인데, 아시아 지역이 봄철 정기보수 시즌에 접어들면 이러한 추세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가성소다 가격 상승은 에폭시수지 설비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1분기 가동률을 75% 수준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100% 가동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이유로 롯데정밀화학의 목표주가를 전날 마감 주가보다 24% 오른 4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실적 기대감에 지난 3개월간 이 회사 주가는 19%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