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0.25%p 올려…올 적어도 두 차례 더

“경제 계속 호전된다면...2019년 말 연 3.0% 예상"

2017-03-16     이아람 기자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미국의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면서 기준금리는 3개월 만에 0.25%포인트 상향조정됐다. 2019년까지 연 3.0%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5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종전 0.50~0.75%였던 기준금리를 0.75~1.00%로 0.25%포인트 상향했다.

미국의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해 12월 0.25%포인트 올린 후 3개월 만이고 도널드 트럼트 미국 대통령 출범 이후 처음이다.

Fed의 재닛 옐런 의장은 “경제가 지금처럼 계속 호전된다면 금리를 약 3∼4개월에 한 번씩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년에 3번꼴로 금리인상을 예고한 것이다. 이로써 올해 2차례 추가 금리인상이 추가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6월이나 7월 인상설이 지배적이다.

Fed는 2019년까지 매년 0.25%씩 금리를 올릴 것이라 예고했다. Fed가 매년 0.25% 포인트씩 올릴 것으로 가정하면 2019년 말에는 금리가 3.0%까지 상향된다.

옐런 Fed 의장은 “경제가 예상했던 만큼 지속적으로 회복되면 장기적인 기준금리 목표인 3%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리 인상 판단의 핵심 지표인 물가상승률 예측에 대해 올해 1.9%, 2018년과 2019년에는 연준의 중기 목표치인 2.0%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