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장 후보자 선정 잠정불발...재공모 하기로

2017-03-09     김시은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수협은행의 은행장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의 최종 행장 후보자 선정이 끝내 잠정 불발됐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수협은행 행추위는 최종 후보자 결정을 두고 장시간 논의했으나 3분의 2이상의 찬성표를 얻은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재공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행추위는 전날 수협은행장 공모에 지원한 후보 4명에 대해 면접을 진행한 바 있다. 강명석 상임감사와 외부인사 3명이 각 40분씩 면접을 치뤘다. 

그러나 행추위는 전날에 이어 오늘도 위원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수협중앙회로 부터 신경분리돼 17년 만에 첫 내부행장을 맞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제기됐으나 잠정 불발된 셈이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정부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 3명과 수협중앙회가 추천한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행장 추천은 행추위 위원 4명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수협은행 행추위는 재공모를 열 전망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재공모 일정은 향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