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점유율 역대급↑... 한·미 FTA 로 '윈윈' 성과
2017-03-09 오예인 인턴기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한국 수입시장에서 미국산 제품 점유율이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한·미 FTA 5주년 평가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한국 수입시장 점유율이 발효 전인 2011년 8.5%에서 지난해 10.64%로 2.14%포인트 상승해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는 15일은 한미 FTA 발효 5주년을 맞는 날이다.
특히 미국산 제품 중 승용차, 의약품 등의 수입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관세가 철폐된 미국산 승용차 수입은 금액 기준으로 연평균 3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수입도 발효 후 약 8%의 관세가 철폐되며 연평균 12.9% 증가했다.
한국의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도 발효 전 2.57%에서 지난해 3.19%를 기록해 5년간 0.6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015년 기준 한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117억2000만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혜선 무역협회 통상연구실 연구원은 "발효 이후 5년간 한미 FTA를 기반으로 양국이 호혜적 성과를 달성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