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활황에, 부동산신탁사 순이익 77% 증가...사상 최대
2017-03-09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주택 분양시장이 활황을 띤 덕분에, 지난해 부동산신탁회사의 순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부동산신탁회사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77.0%(1711억원) 증가해 사상 최대치(3933억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신탁, 하나자산신탁 등 국내 부동산 신탁사 11곳 모두 흑자를 기록한 덕분이다. 하나자산신탁은 하나자산운용지분 100%를 대주주인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하면서 영업외수익이 403억원 늘어난 것이 실적에 반영됐다.
부동산신탁회사의 영업수익은 7862억원으로 역시 주택분양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28%(2271억원) 증가했다.
신탁보수 및 부수업무 수익이 크게 증가한데 따라, 토지신탁 수탁고 역시 47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조8000억원이 늘었다.
임직원 수가 늘면서 급여, 임차료가 증가해 영업비용은 3160억원으로 전년 대비 530억원이 더 들었다. 부동산신탁회사 임직원은 2015년 말 1367명에서 지난해 1539명으로 172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