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행추위, 은행장 최종후보 놓고 '고심'

2017-03-08     김시은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수협은행의 은행장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가 최종 행장후보 선정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8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행추위는 이날 오전 면접을 거쳐 오후 회의에서 최종 행장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위원 간 의견 폭을 좁히지 못하고 선정에 실패했다.

당초 수협은 이날 선정한 후보를 오는 10일 열리는 이사회와 3월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차기 행장으로 선임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수협은행 행추위는 오는 9일 추가회의를 더 열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회의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게 없다"며 "추가적인 회의 일정이나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결정된 게 없다"고 설명했다.

은행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의 행추위는 5명의 위원으로 꾸려졌다.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에서 각 1명을 추천하고 수협중앙회에서 나머지 2명을 추천한다.

한편 수협은행의 행장 추천은 행추위 위원 4명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2명 이상이 반대하면 행장을 추천하지 못하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