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여러곳서 돈꾼 다중채무자 무려 380만명

2017-03-08     김시은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금융사 3곳 이상에 빚을 진 다중채무자가 380만명을 넘어섰다. 5곳 이상에서 대출한 채무자는 100만명에 달했다.

8일 금융감독원이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실에 제출한 '나이스평가정보 2012∼2016년 다중채무자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대출을 받은 전체 다중채무자는 382만8378명이다. 채무귬??430조4884억원에 달했다.

아울러 5곳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고위험 다중채무자는 101만7936명으로 집계됐다. 총 대출액은 108조9324억원이다. 지난 2012년말(90조1178억원)보다 21% 가량 증가했다.

고위험 다중채무자의 1인당 평균 대출 역시 9292만원에서 1억701만원으로 늘었다.

문제는 다중채무자들의 소득이 낮아 상환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다중채무자 가운데 3000만원~4000만원 미만 소득자가 전체의 27.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울러 2000만∼3000만원 미만(18.5%), 4000만∼5000만원 미만(16.7%), 1000만∼2000만원 미만(10.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소득을 추산할 수 없는 채무자들은 5.7%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