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으로 '길게', 지난해 만기 1년 예금 25조 불어

2017-03-01     김민우 기자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지난해 은행의 정기예금 중 만기가 1년 이상 상품이 25조원 넘게 불었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586조9766억원으로 2015년 말보다 3.1%(17조4224억원) 늘었다.

이는 위험 투자 상품보다 안정적인 예금으로 자산을 늘리려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간별로 만기 1년 미만은 잔액 180조4374억원으로 전년 대비 4.1%(7조7651억원) 줄어든 반면, 만기가 1년 이상 예금은 406조5392억원으로 6.6%(25조1876억원) 늘었다.

특히 만기가 '1년 이상∼2년 미만'인 상품은 지난해 26조4118억원이나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폭은 2011년 65조2651억원 늘어난 이후 5년만에 최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