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황금연휴 탄생할까...5월 임시공휴일 "검토중"

2017-02-23     정수연 기자

[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정부가 ‘5월 임시공휴일’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9일 황금연휴’가 현실화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5월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검토하고 있는데 확정은 안 됐다"고 밝혔다.

만약 5월 임시공휴일이 확정되면 9일의 황금연휴가 생긴다. 노동절,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등 각종 휴일과 임시공휴일이 합쳐져 4월29일부터 5월7일까지 무려 9일의 황금연휴가 생긴다.

5월 임시공휴일은 지난해 이미 한차례 지정된바 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사이에 낀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5월 임시공휴일 지정은 탄핵 상황을 고려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 총리가 결정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