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IKEA), 이번엔 '부산'... 2000억 투입

2017-02-21     오예인 인턴기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글로벌 유통기업 이케아가 부산에 2000억을 투자한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이케아는 21일 오후2시 부산시청에서 투자협약식을 열고 동부산관광단지에 부산을 본사로 하는 'IKEA(이케아) 부산'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이케아는 오는 2019년 10월께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내 4만여㎡ 부지에 2000억원을 투입해 엔터테인먼트쇼핑몰과 서비스레지던스로 구성된 '이케아 동부산점'을 연다.

엔터테인먼트쇼핑몰은 2만7500㎡ 규모로 쇼핑시설과 문화·체험시설, 놀이시설 등이 들어선다. 서비스레지던스는 약 1만300㎡로 직원용 주거시설과 매장 주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현지법인' 유통업체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며 부산 대표 관광지로 우뚝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1월 '부산광역시 유통업 상생과 소상공인 보호조례'를 개정해 대형 유통업체들의 현지법인화를 촉구해 왔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금융거래 파트너로 지역 금융기업인 '부산은행'을 이용하고, 약 500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등 지역사회와 호흡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조달 가능한 제품이나 외부 용역은 최대한 지역업체에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중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기로 했다.

시는 이케아가 비슷한 시기에 문을 여는 관광단지 내 테마파크와 연계하여 부산 대표 관광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부산·경남지역에 500여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했다.

이케아와 부산시는 오는 9월까지 동부산관광단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5월께 건설공사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