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 자회사 보유주 전량 캐논에 매각

2017-02-21     김민우 기자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일본 도시바가 자회사 보유주 전량을 캐논에 팔아 치운다.

2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일본 도시바는 캐논에 의료용기기렌탈 자회사 도시바이용 파이낸스 보유주 전량을 31억엔(한화 약 310억원)에 3월 말 이내 매각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도시바는 현재 7조원대 미국 원전 투자 손실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안으로 보유주 매각을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도시바이용파이낸스는 도시바와 도시바 메디컬시스템즈가 각각 지분 65%, 35%를 출자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