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뒷문잠그기' 전략 통했다...우리은행 당기순이익 19.1%↑

2017-02-08     김시은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우리은행이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1조2613억원을 달성했다.

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9.1% (2,021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 여건에서도 대출성장으로 인해 이자이익이 5.4% 늘어 자산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다.

특히나 뒷문잠그기를 통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대출 포트폴리오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대손비용이 전년 대비 13.7%(1325억원) 감소했다.

2016년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1%, 연체율은 0.46%로 전년말 대비 각각 0.33%포인트, 0.36%포인트 개선됐다. 꾸준한 하향 안정세를 그리고 있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165.0%로 전년말 대비 큰 폭 (43.5%포인트)으로 상승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에는 지속적인 실적개선,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축과 같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추진해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과점주주 체제가 본격화되는 2017년부터는 주주친화적 배당정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 개별기준 2016년도 당기순이익은 1조1350억원이며 계열사별로는 우리카드 1094억원, 우리종합금융이 2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