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신동빈 회장 지분 취득에 4% 급등
2017-02-01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롯데제과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지분 취득 소식에 강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롯데제과는 전날보다 4.66%(9500원) 오른 21만3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31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23일부터 자기주식 0.28%(4만180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롯데제과의 주가는 지난주 약 19% 뛰어오른 바 있다.
신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롯데그룹 지배사 전환을 위해서라는 게 증권가의 중론이다. 롯데제과는 롯데칠성음료(18.33%), 롯데푸드(9.32%), 롯데쇼핑(7.86%), 롯데리아(13.59%)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그룹의 순환출자 고리에서 정점에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롯데그룹 지주사 전환과정에서 롯데제과를 중간 지주사로 세우고 지주사인 호텔롯데 등이 신 회장이 보유한 주식과 교환하는 지분 스왑과정을 거치면서 신 회장의 롯데그룹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