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근로자 70% 유급휴가 혜택 제외...비율 점점 감소

2017-01-29     김민우 기자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비정규직 근로자 10명 중 7명은 유급휴가를 보장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정규직 근로자의 유급휴가 수혜율은 74%으로 나타난 반면 정규직은 31%에 불과했다.

유급휴가란 일정한 근로일수를 근로한 자에게 일정한 임금을 지급하고, 휴일을 주는 것을 말한다.

아울러 정규직 근로자의 유급휴가는 점점 더 증가하는 반면 비정규직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유급휴가 수혜율은 2013년 33%에서 31%로 약 2%포인트 낮아져 같은 기간 소폭 오른 정규직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

근로기준법 상에는 1년간 80%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는 유급휴가 15일을 줘야 하고 1년 미만 근로자에게는 한 달 개근할 경우 유급휴가 1일이 주어진다. 하지만 이대로 시행되지 않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