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연간 가입자 역대 최대 증가폭…전년대비 58.9%↑

2017-01-17     이아람 기자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지난해 주택연금 가입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

17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16년 1년 간 주택연금 가입자 수는 전년대비 58.9% 증가한 1만309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2007년 주택연금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의 총 가입자 수는 3만 9429명을 기록했다.

가입자 수와 더불어 연금 보증공급액 규모 역시 2014년 5조5293억원에서 10조7728억원으로 2배 가까이 확대됐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주택연금이 고령층의 주요 노후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연금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내집연금 3종세트가 출시되면서 노후생활비 마련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간데 이어 가입요건 완화로 증가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의 주택보유자 또는 배우자가 시가 9억원 이하 주택 1채 이상을 보유한 경우 월 지급금 또는 일시납 등의 형태를 사전 설정해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9억원 초과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 가입 요건 완화 및 배우자 명의 주담대 상환 허용 등 다양한 상품개선을 통해 더 많은 고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