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2P금융협회 신년 총회…"P2P금융은 사람을 잇는 연결의 혁신"

2017-01-12     이아람 기자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이승행 한국P2P금융협회장이 "P2P금융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연결의 혁신에 가치 기반을 갖고 있다"며 “불법 업체 근절, 투자자 및 대출자 교육 확대, 학계와의 연구 협업 강화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P2P금융협회는 지난 11일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신년 총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이승행 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제도연구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효진 부회장의 2017년 업계 전망 발표가 이어졌다.

34개 전 회원사가 참여해 임원진으로부터 협회 설립 경과를 보고받았다. 협회 정관과 함께 회장 및 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하는 총회 추인도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는 성균관대학교 고동원 교수, 동국대학교 이원부 교수, 한국소비자원 윤민섭 선임연구원 등 협회 자문위원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이의준 부회장, MTN 최남수 대표, 디캠프 김광현 센터장,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 우리은행 조재현 부행장, KB저축은행 김영만 대표, KB금융지주 강대명 상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정운기 본부장, 신한은행 조대희 본부장, 신용정보원 민성기 원장, KCB 김용봉 전무, NICE평가정보 오규근 상무 등 내외빈이 함께 자리했다.

축사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글로벌 저성장, 저금리 시기를 맞이해 새로운 모델이나 선도적 실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P2P대출 등 핀테크 분야에서 도전하는 젊은 CEO들의 꿈과 생각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축사에 나선 동국대 이원부 교수는 "기존 금융권에서 파생되는 주요 정보를 효과적으로 공유해 건전한 투자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인사를 보냈다.

이승행 협회장은 “불법 업체 근절, 투자자 및 대출자 교육 확대, 학계와의 연구 협업 강화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효진 제도연구위원장은 “추세를 감안했을 때 올해 P2P금융시장 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예상한다”며 “2017년 업권 성장을 위한 교두보로 규제 재정비, 투자금 별도 예치, 연체율 관리, 기관 제휴,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P2P금융 서비스 정착에도 적극 나선다. 올해 금융위원회 P2P가이드라인 시행을 앞두고 업계, 학계 의견을 당국에 전달해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회원사의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협회는 지난달 투자자의 예치금을 제 3금융기관에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NH농협은행과 MOU를 체결했다. 오는 5월에는 외부 회계법인을 통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회계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 P2P금융협회는 업체의 건전한 발전과 협회 회원사들의 공동 발전해 궁극적으로 국민경제의 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협회 회원사로서 가입하기 위한 주요 의무 조건으로는 ▲다중채무, 중복대출 방지를 위해 신용평가사에 대출내역 등록 후 CB 공유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월별 누적대출액, 대출잔액, 연체율, 손실률 공시, ▲회사 운영자금과 고객 예치금 계좌 분리 운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