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포인트로 100% 결제 가능해 진다

금융감독원,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비율 제한 폐지

2017-01-09     이아람 기자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앞으로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비율 제한이 폐지돼 소비자들의 카드 포인트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올해부터 출시되는 신규 카드상품에 대해 소비자의 포인트 사용을 제약하지 않도록 하는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다만, 사용비율 제한 폐지가 업계 자율로 이루어지는 만큼 이행 시기나 이행방법은 각 카드사마다 결정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카드시장의 신용질서 확립과 소비자 권익 경영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부터 소비자의 정당한 포인트 사용을 저해하는 포인트 사용비율 제한 폐지 추진에 나섰다.

그동안 일부 카드사가 포인트 관련 비용을 절감할 목적으로 포인트 사용비율을 제한하거나 자사에 유리한 방법으로만 포인트를 사용하도록 해 소비자의 포인트 활용에 문제가 발생해 왔다. 그러나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소비자 불편 해소를 통한 카드 포인트의 사용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 당국은 이번 제도 마련 후 추후 민원분석 등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검토한다. 이어 업계와 논의를 거쳐 추가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당국은 기존 카드상품에 대해 소비자가 사용비율 제한 사실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상품안내장에 해당 사실을 명시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해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 선택권 강화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건전한 포인트 마케팅 기조 정착을 통해 카드산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