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불려준다더니"…경기침체로 ISA 수익률 '침체'

2016-12-30     이아람 기자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자산을 불려준다고 홍보됐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수익률이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하락하고 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26개 금융사의 201개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이 –1.22%를 기록했다. 이는 10월 말 발표된 3개월 수익률 -0.13%에 비해 1.0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6개월과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은 각각 0.01%, 0.50%로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으나 1개월 전 발표된 수익률에 비해 낮아진 것이다.

금투협 측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 등에 따른 시장 하락에 영향을 받아 지난 달 수익률 하락에 이어 모든 유형의 MP 수익률에서 전반적인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3개월 수익률을 모델포트폴리오(MP) 별로 살펴보면 고위험(-1.54%), 초고위험(-1.49%), 중위험(-1.39%), 저위험(-0.99%)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기준으로 수익을 냈던 초저위험 MP도 마이너스(-0.15%)로 돌아섰다. 전 부분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이다.

한편 동일한 MP에 가입한 투자자라도 가입시점에 따라 수익률은 상이하게 나타나는데, 평균수익률을 기준으로 비교시 초고위험 MP를 6월말에 가입한 투자자가 2.35%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