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당뇨 신약 계약 해지에 주가 '곤두박질'
2016-12-29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미약품이 당뇨 신약 계약 해지 소식에 주가가 곤두박질 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3분 기준 한미약품 주가는 전날보다 7.18%(2만4500원) 내린 3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10.56% 급락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한미약품이 사노피에 기술 수출한 당뇨신약 중 일부에 대한 계약을 취소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당뇨신약 중 지속형 인슐린 개발에 대한 권리를 반환 한다고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1억9,600만유로(한화 2,473억4,612만원)를 오는 2018년 12월 말까지 사노피에 반환할 예정이다. 사노피 관련 계약금은 기존 4억유로(한화 5,047억8,800만원)에서 2억400억유로(한화 2,574억4,188만원)로 줄어든다.
이태영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반환 받은 인슐린 115의 성공적 개발 없이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인슐린115 콤보의 개발 역시 보장할 수 없다"라며 "기술 이전한 랩스커버리 관련 파이프 라인 실현에 의문이 제기된다"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