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김도진호 출범..."변화와 혁신 필요"

행장 취임식... "현재의 금융환경은 풍전등화"

2016-12-28     김시은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기업은행의 제25대 김도진 은행장이 28일 공식 취임했다.

김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은행장 임기를 시작했다.

김 행장은 취임식에서 "현재의 금융환경은 풍전등화"라며 이를 극복하고 생존과 발전을 담보하는 길은 변화와 혁신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를 위해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금융 강화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려면 강하고 탄탄한 은행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부적인 경영계획으로는 ▲ 외환, 투자은행(IB), 신탁 등 비이자수익 확대 ▲ 스마트뱅킹, 핀테크 분야 개척 ▲ 적극적 해외진출로 해외이익 비중 20% ▲ 은행과 자회사의 시너지 강화를 통한 비은행부문 비중 20% 달성을 제시했다.

김 행장은 또 "능력과 열정만으로 인재를 등용하겠다"며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는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사 관계에 대해서도 "어떤 경우에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화하고 타협하겠다"며 "상생과 화합의 노사문화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삼류는 위기에 무너지고 이류는 위기를 극복하고 일류는 위기로 발전한다"며 "다시 위기가 온 만큼, 왜 우리 기업은행이 일류인지, 위기 앞에서 얼마나 강한지 보여줄 때가 왔다"고 임직원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