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가, '최순실 의혹' 국민연금 압수수색에 추락

2016-11-23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물산 주가가 국민연금 압수수색 소식에 하락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2.14% 하락한 1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1월 초 17만원 고점을 찍은 삼성물산 주가는 이날 기준 19% 폭락한 상태다.

이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국민연금과 삼성물산의 청와대 지원 의혹 때문으로 풀이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강남구에 위치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을 압수 수색했다.

​검찰은 지난해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하는 과정에서 삼성물산의 대주주(지분율 11.21%)였던 국민연금이 청와대와 최순실 등 외부 압력에 의해 합병에 찬성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삼성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를 지원했는지가 검찰 수사의 핵심 사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