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수혜주' 두산밥캣 재상장 첫날 '강세'

공모가 20%선 넘어...목표주가 4만2,000원

2016-11-18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증시에 재입성한 두산밥캣이 상장 첫날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두산밥캣은 시초가 3만6000원 대비 0.42%(150원) 오른 3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3만원)를 23.3%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이는 두산밥캣 성장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두산밥캣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수혜주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트럼프는 1조 달러(한화 1,182조2,000억원)를 도로, 교량, 공항, 철도 등 인프라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건설장비 수요를 자극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산밥캣의 주력 제품인 스키드 스티어 로더나 콤팩트 트랙 로더는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에도 활용도가 높다"고 밝혔다. 

앞서 두산밥캣은 기관 수요예측 실패로 이날 재상장됐다. 두산밥캣은 소형 건설장비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안타증권(003470)은 두산밥켓의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