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화재해상, 국내 손보 시장 재진출

2016-11-18     김민우 기자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알리안츠화재해상이 13년 만에 국내 손해보험 시장에 재진출한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독일 알리안츠그룹은 최근 금융당국에 국내 손해보험시장 진출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2002년 한국 법인으로 국내에서 첫 발을 뗀 알리안츠화재해상은 1년 만에 철수했다. 이번에는 법인이 아닌 지점 형태로 진출해 기업 대상 보험에 주력한다.

알리안츠그룹은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 도입을 놓고 생명보험보다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 손해보험 분야에 진출한다.

IFRS17는 보험의 부채(가입자에게 돌려줘야 할 보험금) 평가 방식을 계약 시점 기준 원가가 아니라 매 결산기 시장금리를 반영한 시가로 평가하는 것이다. 하락한 금리 차이만큼 보험회사 부채도 증가한다.

보험연구원은 IFRS17 적용시 보험업계의 가용자본이 지난 2014년 대비 생명보험 44조, 손해보험은 2조원이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