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아베 만나자...엔화가치 급락

2016-11-18     김시은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첫 회동을 하자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급등했다. 이는 엔화의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다는 걸 의미한다.

18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오전 7시 26분 달러당 110.34엔까지 치솟았다. 110엔선을 돌파한 건 지난 6월1일 이후 5개월만이다.

이같은 엔화 약세는 이날 한국시각으로 오전 7시, 아베 총리와 트럼프가 만나면서 두드러졌다.

이번 회동은 트럼프가 당선인이 당선 이후 처음으로 다른 국가 원수와 만나는 자리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일본의 환율조작 혐의에 대한 트럼프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연준의 재닛 옐런 의장이 전날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것도 달러 강세에 힘을 보탰다.

옐런 의장은 전날 의회에 출석해 "비교적 빠른 시기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12월 금리 인상 관측에 무게를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