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은 금통위...시장에선 '동결' 전망 우세
2016-11-10 김시은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 조정여부를 결정히는 가운데 시장은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1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기준금리는 현재 수준(연 1.25%)로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의 금리 인상을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가계부채 부담까지 가중됐기 때문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치러진 미 대선의 결과도 금리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대했다. 트럼프 후보는 유세기간 내내 연준의 재닛 옐런 의장 교체를 시사한 바 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도 동결을 전망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시장 전문가 1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9%가 기준금리 동결에 표를 던졌다.
이들은 연내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정책당국의 강화된 가계부채 관리 대책이 금리 인하에 부담으로 작용해 이달엔 금리 동결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