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쇼크'에 금 거래량 역대 두번째로 많았다

2016-11-09     김시은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9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이날 국내 금시장 거래량이 역대 거래량 중 두 번째로 많았다.

거래소에 따르면 9일 KRX금시장에서는 총 118.3kg의 금이 거래됐다. 브렉시트 직전인 지난 6월10일(128.3kg)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거래량이다.

그 결과 전날보다 190원 하락 출발한 국내 금값은 1940원(4.1%) 상승한 48930원에 마감했다. 3.75g 기준으로는 18만3487원이다. 장중에는 최고 4만9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금 거래량은 트럼프가 주요 경합지에서 우세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오전 11시쯤부터 급등했다. 거래량은 오전 11시 7.35kg, 정오 23.24kg, 오후 1시에는 48.5kg로 가파르게 늘었다.

거래소는 금값 상승과 더불어 원달러 환율 역시 급등해 국내 금 거래량이 크게 는 것으로 분석했다.